파로스아이바이오 매도 (수정)

이긍 오늘 상장한 3개의 종목들 중에 스펙이 최고였네요. (가벼운 게 최고인 거 같아요. 유안타 스펙도 들어가려고 했다가 20일 제한으로 못 들어간 게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개 중 균등으로 된 것이 파로스였는데 완전 나락으로 가네요. 그나마 1주고 환매청구권도 6개월 안에 쓰면 된다고 하니 우선은  지켜보려고 합니다.(공모주 역사상 처음으로 환매청구권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공모주의 꽃바람도 이제 끝나가나 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이제는 보수적으로 옥석 가리기에 들어가야겠어요. 오늘부터 청약을 시작한 대어라고 불리는 파두 이것도 고민이네요. 어제 상장한 버넥트부터 오늘까지 공모주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ㅠㅠ 작년 같으면 데이터가 안 좋아서 무조건 패스인 종목인데 올해는 가늠이 안되더라고요.(별로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의외로 수익을 줄 때가 있어서... ) 머리만 아파오는 오늘입니다. 당분간 파로스는 애완주식으로 고이 모셔두고 다음 청약도 고민해 봐야겠어요.(혹시 파로스를 애완주식으로 삼으실 분들은 2024년 1월 26일까지 환매청구권을 써야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날짜 잊지 마시고 그 안에 오르기를 기원하며 이번글 마치겠습니다.)

끈질긴 기다림 속에 보냈습니다.(2023년 8월 1일 어제 팔았어야 했는데 자꾸 욕심이 생겨서 무리한 가격으로 올리는 바람에 못 팔았거든요. 그사이 롤코도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수수료 빼면 딱 본전이지만 어쩔 수 없네요. 공모주는 단타개념이라 오래 가지고 있어 봤자 스트레스에 머리만 아파요. 그래도 환매청구권을 안 쓰고 생각보다 빨리 탈출했네요. 잘 가!